지난 주말 소백산 삼가동에 있는
비로오토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부터 우리 식구들이 자주 가는 캠핑장입니다.
사설 캠핑장이면서도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며 옆에 좋은 계곡 물이
흐릅니다.
사이트는 다 파쇄석으로 되어있고 여름에는 따로 대여하는
원두막이 있습니다.
주도로에서 야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계곡을 건너서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야합니다.
왼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승용차나 차고가 낮으면
아래가 다 긁히게 됩니다. 조심!!!
캠핑장 안에서도 길이 여러 갈래 나뉘는데 직진으로 쭉 올라가면 팬션이 나오고
중간 중간에 왼쪽으로 캠핑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계곡 옆에는 이런 원두막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여기 대여해서 간단히 돔텐트나 그늘막 치고 자도 됩니다.
그저께 비가 와서 계곡물이 좀 불어난 상태입니다.
애들이 놀 수 있는 방방놀이터.
길 윗쪽에서 담아본 관리실과 캠핑장 일부인데 전체 넓이는 이거 서너배정도(?) 될 거 같습니다.
캠핑장에서 윗쪽으로 좀 가면 소백산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국립공원 삼가매표소와 자락길 1코스가 있습니다.
가볍게 가족들과 산책해도 되고 여유되시면 비로봉까지 오르셔도 되구요^^;
비로오토캠핑장은 따로 예약하는 인터넷사이트가 없고
사장님한테 전화로 예약하고 입금하며, 도착하면 자리를 배정받거나 선택하는 식입니다.
그래도 자리배정을 딱딱 붙여서 복잡하게 안하고 넓찍하게 하기 때문에
자리배정에 대한 불만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한겨울에는 동파 문제로 운영을 하지않고 샤워실 온수는 잘 나옵니다^^
그럼 이만~~~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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