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일상

영주호(영주댐) 오토캠핑장

영주 신한의원 2018. 5. 8. 09:16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서 예상치않은(?) 캠핑을 가게 됐습니다.

벌써 완공됐지만 이제서야 허가가 떨어진, 아직 정식개장은 하지 않은

영주호 오토캠핑장에 지인분의 예약으로 1박2일 갔다오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컸습니다.

오토캠핑장 80면, 숲속캠핑장(일반야영장) 50면, 취사장과 샤워시설, 화장실이 오토캠핑장과 일반야영장 주차장에 각 1개 있으며 카라반 15대, 캐빈하우스 5개가 있습니다.

취사장과 샤워시설, 화장실은 한 개의 건물에 같이 있습니다.

전체 사이트 수에 비해서 화장실, 취사장 건물이 한 개씩 밖에 없는건 좀 적지않나 싶습니다.

농구코트와 넓은 잔디밭이 있으니 공을 가지고 와서 애들과 뛰어놀면 좋을듯 합니다.




차 번호가 인식이 돼서 자동으로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이는 소나무 숲이 일반야영장입니다.

나름 고운 파쇄석으로 되어있고 옆에 주차는 못하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옮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장점은 소나무 숲 속에 위치해서 여름에는 그늘이 많이 생긴다는게 장점입니다^^


길 오른쪽으로는 산책로와 개울이 있습니다.



A-50, 51, 52번 세 개의 사이트는 유일하게 길 오른쪽에 개울쪽으로 있습니다.




일반야영장 주차장이며 멀리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분리수거 건물이 보이네요.


주차장을 지나면 다시 소나무 숲이 나오고 몇 개의 사이트가 더 있습니다.


개울쪽의 산책로와 개울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관리사무소겸 매점이 들어설 건물같습니다.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뛰어놀기 좋습니다.



더 들어가서 다리를 건너면 카라반과 차를 사이트에 댈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나옵니다.

왼쪽은 카라반, 오른쪽은 오토캠핑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의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건물입니다.

온수는 샤워실도 취사장도 잘 나오더군요.




남자 화장실, 샤워실입니다. 오른쪽에는 여자 화장실, 샤워실이 있습니다.






화장실 옆에 또다른 개수대입니다.

온수는 나오지 않지만 취사장에 사람이 몰리면 여기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데크는 왠만한 리빙쉘은 다 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커보였고, 앞에 잔디에는 렉타타프 크기의 공간이 나오지만

스트링이 다른 사이트에 침범할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다음날 우중캠핑은 좋았는데 철수하고 뒷처리는 무지 슬펐습니다 ㅜㅜ

빨리 예약사이트가 열려서 영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