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일상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도로

영주 신한의원 2018. 6. 3. 17:22

오랜만에 무섬마을에 자전거 타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영주 시내를 관통해 흐르는 서천을 따라서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고

남쪽으로는 무섬마을, 북쪽으로는 소수서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점점 확장정비되고 있어서 건강도 챙기고 구경도 할 수 있죠^^


집에서 나와 서천까지 오면 강변으로 이렇게 자전거도로가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땡볕에서 좀 달려야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나무그늘을 만납니다.


이런 데크길은 달리기도 수월하고 그늘이 많아서 훨씬 상쾌합니다.


길 한쪽은 강이고 한쪽은 논이나 산이 붙어있죠.

길 가에 있는 노란꽃은 가까이서 보니 코스모스처럼 보이던데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 아닌가요 ㅡㅡ;


이건 가까이서 찍은 건데 망할 내 손가락이 렌즈를 가렸습니다ㅋ


무섬마을 들어가는 다리입니다.

차 두대가 같이 지나다닐 폭은 안돼서 서로 양보를 해 줘야 합니다.




유명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입니다.

보기보다 건널 때 무섭습니다ㅎㅎ


아까 노란꽃이 여기도 있네요.


마을엔 초가집도 있고 기와집도 있고 민박집도 많이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강변 좀 바라보며 땀을 식히고

다시 검은 고양이에 올라타고 집으로 옵니다.

지도를 보니 왕복30Km 못 되는군요.

자전거를 오래 타면 다리는 견딜만한데 엉덩이 아픈건 적응이 안되네요ㅜㅜ


이웃님들 봐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