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일상

소백산 삼가매표소~비로봉 산행기

영주 신한의원 2018. 9. 16. 21:27

오랜만에 소백산 등산을 나섰습니다.
예전에는 달밭골까지 차를 댔으나
요즘은 민박, 식당이 많이 생겨서 차를 가지고
올라가지 못합니다.
매표소에 주차하고 달밭골입구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임도라서 좀 지겹죠^^;


매표소 화장실은 개보수 공사 중이라서
좀더 올라가 삼가야영장의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왼쪽 건물이 야영장 관리소와 화장실입니다.


야영장 입구. 예약자가 아니면 주차와 출입을
못합니다. 주차자리도 사이트 번호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야영장 풀옵션 사이트입니다.
몸만 오면 되죠~


이런 임도가 달밭골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소백산 1자락길을 겸하는 길입니다.


자락길이라서 중간에 편한 쉼터도 있습니다.



비로사 입구.


그 옆에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지루한 임도 끝에 달밭골 입구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초암사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산길로 접어듭니다.



요즘 비가 자주 와서 버섯이 많이 폈더라구요.
올해는 송이도 가격이 좀 싸지겠어요^^;







이 바위는 왜 양반바위인지?
모양은 잘 모르겠는데...


요런 양탄자길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 샘물도 먹었었는데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정상을 향하는 계단.


왼쪽이 순흥 배점저수지.
오른쪽이 풍기 삼가저수지.


연화봉쪽 능선.



비도 살짝씩 내리고 벌초시즌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적었습니다.


간단히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우고 내려갑니다.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아, 깜짝이야.   
새끼뱀이 길 한가운데에 ㅜㅜ
뱀은 도무지 적응이 안되네요.


왕복 총 시간은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삼가동쪽으로 오르는 길은 그래도 좀 수월한 편입니다. 초암사로 해서 국망봉으로 오르는 길은 많이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