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이야기

더운 여름에 더 필요한 보약, 한약, 공진단, 경옥고-영주시 영주 신한의원

영주 신한의원 2018. 6. 28. 23:01

흔히 여름에 한약을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간다고 꺼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면서도 복날에는 삼계탕, 장어, 보신탕 등 이것저것 많이

챙겨 드시죠^^



오히려 땀을 많이 흘리고 무더운 여름일수록 허약해지기 쉬운

몸을 더 챙겨야 하지 않을까요?



땀으로 다 빠져나간다는 것은 여름에 활동량이 많고 소모가 심해서

약을 먹어도 금방 허해지는걸 느껴서 그렇게 표현하신거 같습니다.


충전지에 비교하면 충전되면서 바로바로 써버려서 충전게이지가

안올라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마저도 충전하지 않는다면?

충전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고장이 날것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에 보약을 먹지말라는 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暑邪(더위에 상함)에 기를 상하는 것을 조심하라고

특별히 처방을 당부할 정도이지요.



질병 치료와 예방에 적절한 시기는 계절과 상관없이 증상이 발생하는

그때그때 바로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영주 신한의원 보약 공진단 경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