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이야기

영주한의원, 영주시-출산 후 골반관리, 산후조리(영주 신한의원)

영주 신한의원 2017. 12. 13. 11:19

허리 아픈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예전에 애 놓을 때 고생하고 이후로 안 좋아졌다는 말씀을 하신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이전 어머니 세대에는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농사도 짓고 하다보니 마음놓고 치료나 산후조리를 받기가 힘들어서 요추골반이 틀어지고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젊은 분들은 산후조리원에도 들어가고 집에서도 나름 산후조리를 챙기면서 이전보다는 더 관리를 하지만 아직 한달 정도 쉬거나 안정 취하는게 다인 것 같습니다.
한달이 지났다고 몸의 늘어진 관절과 근육들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게 아니고 또한 출산과정과 이후 몸의 과도한 움직임,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한 골반의 틀어짐과  요추와의 부정렬은 저절로 회복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따로 교정을 받고  운동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산 후 4주정도까지는 일반인들이 생각하시는 산후조리 기간입니다.
이 때는 과도한 움직임은 피하시고 한방에서는 산후의 어혈과 골반저 근육들의 기능회복을 위해 뜸과 어혈제거나 기혈보강 목적의 한약위주로 처치를 합니다.

4주이후 12주까지는 복부근육, 골반 주위 근육, 엉덩이 근육의 강화를 위해 운동요법과 근육중심의 추나요법을 시행합니다.
임신으로 인해 늘어진 복부근육과 약화된 근육 강화를 위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12주에서 24주나 이 후부터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골반 요추를 교정하는 추나요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24주까지는 아직은 골반이 완전히 아물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추나 전문 한의원에서 교정을 받기를 권유합니다. 추나 전문 한의원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홈페이지( www.chuna.or.kr/ )에서 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산후조리, 골반교정